알리바바그룹 중국 내수용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이 국내 법인을 설립했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13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조회 내용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월 한국 법인인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2억8000만원이다. 대표이사는 중국 항저우시에 주소를 둔 쟈오게, 이사는 호주 국적 리시판이 등재됐다.
알리바바그룹은 2011년 타오바오를 3개 회사로 나눠 티몰과 eTao(검색엔진)를 분리했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분리 운영된 지 11년 만인 2022년 1월 재합병했다. 타오바오와 티몰 이용자 수는 총 9억명 가량이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그룹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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