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브이티는 전장 대비 3000원(12.50%)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이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018억원, 영업이익은 3776% 증가한 24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영업이익은 210억원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브이티에 대해 실적 성장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들샷 판매 호조,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특정 제품(리들샷) 집중 등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며 영업이익률은 33%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의 2024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700억원(전년 대비 61% 증가), 영업이익 1157억원(154% 증가)으로 전망한다"며 "일본 오프라인, 국내, 동남아·미국·유럽으로 확장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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