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간호부가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지샘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하 1층 샘누리홀과 병원 1층 실외공간에서 간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의 날 기념식과 입사 1주년을 맞이한 간호사를 위한 돌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1부 간호사의 날 기념식에서는 강제구 병원장의 격려사, 우미화 간호부장의 축사에 이어 간호사 윤리선언 제창, 지샘병원 간호부 10여 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시청을 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2023년 입사한 신입 간호사를 위한 돌맞이 행사가 열렸다. 병원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돌맞이 행사는 케이크 커팅식과 선배들의 선물 전달, 소감 발표, 경품 추첨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돌맞이 행사에는 병동, 특수간호 및 외래간호 파트에서 입사 1주년을 맞이한 간호사 22명과 담당 수간호사와 선배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지샘병원 간호사회에서는 병원 외부에 간호사와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와 간식차량을 준비해 다양한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제구 병원장은 “요즘과 같이 의료계가 어려운 때에 늘 환자 곁에서 최상의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미화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가 단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간호사를 위한 실속있는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성장을 돕겠다”며 “간호사로서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상호존중하며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제 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