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의회는 지난 13일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 고령화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손 돕기 활동은 인건비 상승 등 농촌에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령 및 질병 등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했다.
차미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3명은 운곡면 모곡리 소재 농가를 찾아 밤나무가지 작업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대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 주민은 “밤나무가지 작업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이렇게 군의회에서 보탬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차미숙 의장은 “작은 힘이라도 이렇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하여 지역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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