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4월 수출 농산품이 견인… 분쟁 피해 해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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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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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상무부에 따르면, 미얀마의 4월 1~26일 수출액은 농산품 증가가 전체를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각국과의 국경지대는 분쟁 격화로 육로를 통한 인근국과의 수출입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교역로는 해로로 전환됐다. 최대도시 양곤의 항구에서 쌀과 콩류, 옥수수 등을 출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상무부 공식통계에 따르면, 약 1개월간 업종별 수출액은 농산품이 64.3% 증가한 3억 5000만 달러(약 545억 엔)에 달했다. 의류품 및 파이프 라인을 통한 천연가스가 포함된 공업제품은 1.0% 증가한 4억 5700만 달러로 보합을 기록했으나 최대를 유지했다. 수출총액은 19.2% 증가한 8억 8800만 달러로 국경 경유가 감소한 한편, 해상 경유가 30% 증가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9일, 상무부와 미얀마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가 협력해 양곤 항만에서 농산품 등의 출하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각 매체는 태국 북서부 딱주 매솟에 인접한 미얀마 동부 카인주 미야와디의 무력분쟁 격화로 사료용 옥수수 등의 미얀마 수입 루트가 해로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1~26일 수입총액은 20.5% 감소한 8억 7000만 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CMP(재단・봉제・곤포(梱包)) 원재료’는 소폭 감소했으며, ‘자본재’, ‘중간재’, ‘소비재’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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