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미 달러화 표시 국채 20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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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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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재무부는 총액 20억 달러(약 3100억 엔)의 미 달러화 표시 해외채권을 발행한다. 필리핀 정부가 해외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이 개선된 점을 감안한 조치. 발행은 14일 완료된다.

 

10년물과 25년물 2종을 모집한다. 25년물은 필리핀의 지속가능한 사회와 지구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서스테이너블 파이낸스)에 관한 틀에 따라 발행된다.

 

표면이율은 10년물이 미 국채 플러스 0.8%, 25년물은 5.60%(미 국채 플러스 0.998%). 10년물은 2022년 이후 최저, 25년물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랄프 렉토 재무부 장관은 “해외투자가의 왕성한 수요는 필리핀 경제의 강인함과 마르코스 정권의 건전한 경제・재무정책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4월 미국 고용통계 결과가 시장 예측을 밑돌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됐다. 필리핀 정부는 시장심리가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는 무디스가 ‘Baa 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BBB+’, 피치가 ‘BBB’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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