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6년만에 새로운 모습의 와인장터 행사인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기존 매해 5월, 10월 각 1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는 17일~23일까지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이 있다.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또 '텍스트북·나파 카버넷 소비뇽(750ml)'과 '샴페인 드라피에·클레어 밸리스 NV(750ml)'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각 행사가 4만9600원·6만88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월·화·수·목 일자 별 와인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해외 판매가 대비 저렴한 와인도 있다. 인기 산지 와인인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과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를 2만4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동안 이마트에서 와인을 3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콜키지 프리 패스' 태그를 발급해준다. 이 태그를 받은 고객은 이마트와 제휴한 15곳의 다이닝바, 요리주점 등의 식당에서 콜키지 프리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과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이름에 걸맞은 와인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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