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5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다만 지난해 미국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의 기술수출 매출 198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7.3% 성장한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올 1분기 국내 계열사들이 지속해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이 전년 대비 고성장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 국내 바이오 회사들의 R&D 비용과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6억원, 16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을 나타냈다.
별도 매출액도 기술수출 매출 198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성장했다. 제대혈 보관과 바이오인슈어런스, IT 등 사업 부분의 성장세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2023년 기술수출 금액을 제외한다면 매출은 국내와 해외 모두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첨생법에 대응한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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