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흑자 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9.2%,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흑자 지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