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특산물 멜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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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박기현 기자
입력 2024-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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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이 최근 시작으로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출하되며 주목받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해 육묘부터 최종 선별 작업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약 300명의 농가가 122ha 규모로 재배해 곡성군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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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곡성멜론'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장

곡성 특산물 멜론 첫 출 사진곡성군
곡성 특산물 멜론 첫 출.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이 최근 시작으로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출하되며 주목받고 있다.

멜론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 효율이 높은 지리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품질 향상을 위해 육묘부터 최종 선별 작업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약 300명의 농가가 122ha 규모로 재배해 곡성군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공동선별에 필요한 포장재, 비파괴 공동선별기, 유통물류비, 수출물류비 등을 집중 지원하며, 6차 산업화 인프라 조성에도 꾸준히 투자해왔다.

그 결과 곡성멜론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K곡성멜론’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동남아에 76t, 27만 달러 규모로 수출해 곡성멜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곡성멜론 명품 브랜드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곡성멜론 명품 브랜드를 뛰어넘어 K 명품 브랜드로 발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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