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Q 영업익 801억원…해외 매출이 실적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4-05-16 18:1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미국 내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불 매출을 이뤘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도 5억 위안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삼양식품 전경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전경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3857억원이다.

1분기 실적은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288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불 매출을 이뤘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도 5억 위안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4%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75%까지 증가했다.

내수 대비 높은 수익성·고환율에 따른 환차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 급증과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2분기에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판매채널 확장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