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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뚜오이째 홈페이지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5/16/20240516215456181118.jpg)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뚜오이째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 빈옌시에 있는 이 회사 수출용 의류공장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들이 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351명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당일 밤까지 약 100명이 퇴원했다. 다른 직원 약 60명은 사내 보건실에서 치료받았다.
현지 보건당국은 점심 샘플을 검사 중이며 베트남 보건부는 신원 측에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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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1분기에만 베트남 전국에서 16건의 식중독 사건으로 65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부는 각 지역 당국에 식당·노점상과 음료수 생산시설 등의 식품 위생·안전에 대한 검사·감독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또 식품 안전 기준에 미달하거나 필요한 인증서 등을 갖추지 않은 곳은 영업을 중단시키고, 규정 위반 사실을 공개하도록 했다고 베트남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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