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6일 5시부터 본관 4층 링크홀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17일 전했다.
5월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자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님을 특별히 공경하는 ‘성모성월’이다. 성모의 밤은 성모성월에 거행되는 심신행사로 5월 성모성월 중 본당의 일정에 따라 저녁에 거행된다.
주로 성당 외곽이나 성당 내 모셔진 성모상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이번 성모의 밤 행사는 의료정보팀과 재활치료팀의 주관으로 링크홀에 성모상을 모시고 거행되었다.
1부에서는 묵주의 기도를, 2부에서는 나연수 베다 신부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였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은 신동일 레오(의료정보팀)가 낭독하였으며, 성모님께 드리는 노래로 외과 이정안 과장의 '아베마리아' 독창이 이어져, 파견성가를 끝으로 성모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날 봉헌된 미사봉헌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참석자들은 모두의 어머니로서 다른 사람을 대했던 성모님처럼 언제나 성모님의 마음으로 환자, 보호자, 직원들을 배려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 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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