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지난 17일 ‘시장이 시장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역대 일일명예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을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시장과 일정을 함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 행정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시에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던 일일명예시장들을 초대해 지난 활동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한 역대 일일명예시장 18명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하루 동안 각자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좋은 의견을 내주셨던 명예시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명예시장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민선7기부터 지금까지 변화된 광명의 모습과 미래도시 광명을 위한 우리 시의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일일명예시장들은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광명시에 대한 비전 등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오늘 좋은 제안 주셔서 감사하고 검토해서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정 운영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역대 일일명예시장 간담회를 매년 정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 일일명예시장은 박승원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으로 시작해 2023년까지 37명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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