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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업체가 100곳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협력업체 매출도 늘고 있다.
현대차·기아 협력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3708억원으로 2022년 3225억원에 비해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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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00억원 이상 협력사 157곳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업체가 100곳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2024 동반성장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두 업체가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는 105개사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1차 부품 협력업체만을 포함한 집계로 2022년 95곳에서 10곳이 더 늘어났다.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업체 가운데 36%는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 12월부터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 협력업체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이다.
10년 단위 거래 기간으로 살펴보면 30∼40년은 102곳, 20∼30년은 62곳, 10∼20년은 12곳, 10년 미만은 9곳이다. 현대차·기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협력업체 매출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