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와 서초구 내곡도시형생활주택(서초선포레)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18호, 서초선포레 2호 등 단지 내 상가 20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덕강일지구는 강일·미사지구와 연계되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약 6000가구의 대단지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고덕강일지구 내 상가 예정가격은 최저 3억6874만원에서 최대 8억4666만원으로 2023년 공급 당시 예정가격보다 평균 13% 저렴하다.
서초선포레 내 1층 상가는 2015년 10월 준공됐다. 도보 2분 내 거리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내곡지구 약 4600가구 수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서초선포레 상가의 분양예정가격은 각각 8억6736만원과 11억3256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같은 달 4일 개찰 후 진행된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