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청소년 축제가 안양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재능과 끼를 가진 관내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청소년의 날 기념식도 열리고,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과 함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청소년의 성장통,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인기 연예인의 공연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개그우먼 조수연의 유쾌한 사회로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VVUP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꾸려 축제의 주제 선정, 기획, 홍보 등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추진하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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