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협력해 공모에 응모했으며,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전기전자화'라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을 중심으로 선박기자재 전자기의 통합성능 인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8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가 건립하고, 기존의 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해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까지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자기의 핵심기술인 통합전기추진체계(IFEP)과 스마트항해통신시스템(SNCS) 기술 및 제품개발, 국내기업시장주도, 시험평가 및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시험인증 수요까지 충족시켜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조선기자재 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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