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약관에 따라 계약자가 납입하는 보험료에 최저적립액 보증 비용을 부과한다. 가입 후 5년이 경과하기 전에 해지할 경우 동일한 보장내용의 최저적립액 미보증형 상품보다 해약환급금이 적다. 다만 5년 동안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면 5년 시점에 최저적립액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적립액은 가입 후 5년 시점까지 시중금리 수준에 맞춰 정해진 이율(연복리 3.6%)을 적용해 계산된 적립액이다. 보증시점인 5년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 연금 상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용한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에는 보험료 선납이나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가 부담이 되는 상황에는 약관에 정한 방법에 따라 중도인출 등 제도를 활용을 통해 유연한 자금운용도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최대 80세다.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세부터 90세 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 요구에 맞춰 일정시점 유지 시 시중금리 수준의 최저적립액을 보증하는 상품"이라며 "공시이율형 월납 연금보험에 보증옵션을 탑재하고 관련 비용을 부과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도입해 연금보험의 다변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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