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동해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에 근무하는 홍지은(41‧여) 경사다. 홍 경사는 동해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에서 근무하며, 해양경찰관으로서 16년째 근무하고 있다.
홍 경사는 지난 2009년 해양경찰에 입사해 파출소와 함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그녀는 해양경찰관으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6년 해양경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듬해 다시 도전하여 꿈을 이루었다.
홍 경사는 부경대학교 해양경찰학과(구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에서 남편인 황정호 경위(41세, 남)와 함께 공부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졸업 후 4년간의 연애 끝에 2011년 결혼하여 슬하에 삼형제를 두고 있다. 첫째는 초등학교 6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3학년, 셋째는 유치원생이다.
현재 동해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에서 근무 중인 홍 경사는 "가정의 달 5월, 삼형제 슈퍼워킹맘 부부 해양경찰이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가족 같은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해양경찰도 맞벌이 해양경찰관들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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