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4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비 9.3%↑...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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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05-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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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4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주요 증가 물동량은 중국 9만3248TEU, 대만 6504TEU, 말레이시아 411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88TEU(5.4%), 2957TEU(83.4%), 1648TEU(66.8%)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3.1%, 베트남 8.8%, 대만 4.4%, 말레이시아 2.8%, 홍콩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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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만3237TEU로 종전 최대 기록 넘어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4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9.3% 증가한 31만424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 기록인 2021년 4월 물동량 29만8900TEU보다 5.1%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수출 물동량은 14만7742TEU, 수입 물동량은 16만199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6.5%, 10.1%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6306TEU를 기록했다. 

IPA는 해상 물류비용이 지난해보다 높은 상황에서도 인천항을 통한 차량용 공컨테이너의 원활한 공급과 수입국의 견조한 수요를 중고차 수출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 관세 자료를 살펴보면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지난해 4월 2만2623대에서 올해 4월 2만4768대로 증가했고 이중 4066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 지난달 중고차는 4만1818대를 수출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수출 대수를 기록했다. 이중 3만489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주요 증가 물동량은 중국 9만3248TEU, 대만 6504TEU, 말레이시아 411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88TEU(5.4%), 2957TEU(83.4%), 1648TEU(66.8%)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3.1%, 베트남 8.8%, 대만 4.4%, 말레이시아 2.8%, 홍콩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1.1%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에서 주요 증가 물동량은 중국 9만149TEU, 미국 4793TEU, 태국 1만477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03TEU(4.0%), 2869TEU(149.1%), 2717TEU(35.0%)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3%, 베트남 12.7%, 태국 6.5%, 말레이시아 3.2%, 미국 3.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1.7%로 나타났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물동량 증가세는 신차·중고차 수출을 위한 적입공간 제공, 수도권을 포함한 충청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화주 마케팅 강화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항만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해 인천항 이용률을 높이고 특히 자동차, K푸드, 항만-공항 복합운송, 전자상거래 부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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