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화일보는 "강형욱이 이번 주말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반려견 동반 행사 '댕댕트레킹'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정선군청은 "강형욱이 '댕댕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고 확인했다.
이 행사는 강씨의 회사 보듬컴퍼니가 주관사이자 주최사이다. 지난 18~19일 1주차 행사가 이미 진행됐고, 오는 25~26일 2주차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열린 2024 임실N펫스타에 참석한 강형욱 훈련사. [사진=임실군·연합뉴스]
앞서 20일 JTBC '사건반장'은 강씨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 인터뷰를 통해 강씨의 갑질을 폭로했다. 익명으로 인터뷰한 전 직원 A씨는 "들었던 말 중에 진짜 기억에 남는 건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라는 말이었다"며 "기분 안 좋은 날엔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고, 맨날 불려 나가고 맨날 욕먹고, 욕먹는 걸 직원들이 다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