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대학생 서포터즈 '웰스토리텔러' 1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면서 Z세대(1990년 중반부터 2010년 초반생)를 대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B2B(기업간거래) 사업 특성상 Z세대에게 사업·직무 등을 알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서포터즈명인 '웰스토리텔러'는 웰스토리와 스토리텔러를 합친 단어로, 삼성웰스토리를 직접 경험하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국내 거주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가능)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전공도 무관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삼성웰스토리 기업 블로그 스토리W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4일이다.
서포터즈는 총 12명이며,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비즈니스 아이템 기획 △운영사업장과 고객사 맛집 지도 제작 △인프라 체험기 △개인 맞춤형 직무 멘토링 커피챗 등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서포터즈에게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필요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고, 특별 제작한 서포터즈 굿즈도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웰스토리텔러 1기를 통해 (Z세대에게) 다양한 사업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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