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의 현장점검은 최근 9일간 세 차례나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1시44분부터 6분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들에게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20일에도 오후 2시52분부터 6분간 일부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현상이 벌어졌고, 이날은 오전 8시30분부터 54분간 PC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원인과 복구상황,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확인 점검할 것"이라며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사항은 사업자와 함께 시정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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