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FF)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국제 문화 교류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70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해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각 국의 전통 음식, 의상 및 공예품, 공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U는 청계광장 인근 청계한국빌딩 앞에 K-푸드존을 마련했다. 라면 및 스낵 라이브러리,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자랑하는 국민 크림빵 ‘연세우유크림빵’을 포함한 디저트존,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를 활용한 이색 음료존 등 약 20m 길이의 K-푸드 부스를 소개한다.
외국인들이 경험하고 싶어하는 ‘한강 라면’을 축제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라면 60종을 엄선해 미니 라면 라이브러리로 선보인다.
부스 곳곳에서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가 운영되며, 택스리펀, 환전 등 외국인 고객 대상 편의 서비스와 위챗페이로 구매하는 중국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에서 BGF리테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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