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판매처가 대형마트 3사로 확대돼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 전체 치킨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출시 이후 약 두 달 동안 '고메 소바바치킨'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 요인으로 차별화한 기술로 구현한 맛을 꼽았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이 적용돼 양념치킨 맛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입혔다. 또 최근 외식비 부담이 커진 점도 고메 소바바치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마케터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판매 채널 확대를 기념해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개를 동시에 구매하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에서는 ‘고메 소바바치킨’을 카스 맥주와 함께 구매하면 이마트 상품권 2000원권과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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