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소재의 유망 중소 뷰티기업 30개 사를 모집해 UAE 두바이에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UAE 판매채널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K-뷰티 팝업스토어 운영, 중동 진출 관련 수출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 유명 뷰티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유통망 입점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K-뷰티 팝업스토어는 올해 하반기 중 두바이 쇼핑몰 내 행사장에서 3~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일반화장품, 할랄·비건 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30개 기업은 내달 중 발표된다.
서울시는 기업 선발 과정에서 각종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수출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시장에 안착,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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