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룩스온, 태국서 170만 달러 수출 상담 성료...글로벌 확장 계획

지난 4월 태국에서 진행한 바이어(PLAN B 社) 본사방문 미팅 수출상담회의 [사진=플랜인피닛]

동남아 최대 옥외간판 시장인 태국 LED 조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룩스온이 지난 4월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 17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태국에서 분석된 약 380개 잠재 고객사 중 선별된 우량 바이어 6곳과 집중 상담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룩스온의 특수 목적 LED 조명기기인 WALLUX는 태국의 옥외간판 및 광고 산업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해당 제품은 일반 LED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조도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대룩스온은 태국 옥외 광고 업계 1위 기업인 PLAN B를 포함해 6개사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들 바이어는 WALLUX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효율성에 거래 희망 의사를 전했다.

한편 플랜인피닛의 지원도 이번 성공에 한몫했다. 컨설팅 수행사는 5개월간의 체계적인 시장조사와 현지 선호도조사, TM 설문을 실시해 현대룩스온의 시장 타겟팅 정확도를 높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대룩스온은 시장 대응 방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

현대룩스온은 3개사와 수출을 위한 계약조율을 진행 중이다. 태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