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남성은 부산시청에 전화로 민원을 제기하다가 자신의 뜻대로 해결되지 않자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23일 오전 8시 5분쯤 발생했다. 남성은 부산시청 민원 콜센터인 '부산민원120'에 전화를 걸어 층간소음 문제와 기초생활수급비 삭감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민원이 뜻대로 처리되지 않자 "시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해당 공무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그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주거가 확실하고 발언에 특별한 고의는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즉결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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