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두 정당이 공통점이 많으니 연대해서 22대 국회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문 전 대통령 초청으로 노 전 대통령 서재에서 이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까지 4명이 환담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저는 저대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앞으로 어떻게 총선 민심을 받들어 정치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에게는 민주당이 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저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 말한 약속과 활동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서 일시 귀국한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해서는 "영국에 있으면서 영국 각종 정당들의 활동에 대해 경험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며 "영국의 노동당 등 각 정당들이 어떻게 당 조직을 운영하는지를 이 대표에게 참조할 만한 활동으로 많이 말씀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아직 사면복권이 안 되지 않았나"라며 "사면복권해 줄 사람은 용산 아닌가. 용산에 물어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 역시 추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말씀들이 있었는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시국의 어려움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함께 나누셨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문 전 대통령 초청으로 노 전 대통령 서재에서 이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까지 4명이 환담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저는 저대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앞으로 어떻게 총선 민심을 받들어 정치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에게는 민주당이 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저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 말한 약속과 활동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아직 사면복권이 안 되지 않았나"라며 "사면복권해 줄 사람은 용산 아닌가. 용산에 물어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 역시 추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말씀들이 있었는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시국의 어려움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함께 나누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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