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연금개혁안으로 거짓말…위선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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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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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연금개혁안에 대해 "민주당안을 정부안으로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하는 척하는 위선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안을 22대 국회 국민 공감 속에서 처리해 나갈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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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채상병 특검 위해 연금개혁 정략적 활용"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연금개혁안에 대해 "민주당안을 정부안으로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하는 척하는 위선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주장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안'은 민주당의 입장일 뿐, 정부안도 국민의힘안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참 나쁜 꼼수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안을 22대 국회 국민 공감 속에서 처리해 나갈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즉시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언급한 해당안을 정부가 제시한 적이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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