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면담에서 "지금까지 한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미국 내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에 우리 기업이 소외되지 않으면서 중국에 진출 중이거나 중국과 공급망이 연계된 우리 기업에 안정적 경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주로 기술·안보 경쟁과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심화하는 통상 환경에서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 관세 부과 방안, 미국 IRA에 대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이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랜드연구소는 국방, 기술·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정책 수립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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