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우승한 대구대 펜싱부의 고낙춘 감독맨왼쪽과 여자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5/24/20240524105333727901.jpg)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려 각 대학 펜싱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대 펜싱부 여자 플뢰레 선수들은 4강에서 부산외대 팀을 45대 3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에서 대구대는 한국체대를 맞아 45대 27로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또한 이 대회에서 대구대 펜싱부 남자 플뢰레 선수들은 최종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은 “대구대 펜싱부는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 팀으로, 특히 플뢰레 종목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팀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다음 대회에는 남녀 동반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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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고낙춘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주요 국제 대회에서 펜싱 해설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올해 7월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지상파(MBC) 펜싱 종목 해설 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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