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서는 장애와 병을 가진 부모님을 위해 23년째 자신의 꿈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염왕민(52)씨의 눈물겨운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염씨는 심각한 허리 협착증과 목 디스크로 매 순간 칼로 찌르는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 이오복(80)씨와 2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왼쪽 눈과 귀가 먼 아버지 염성기(89)씨를 지극정성 돌보며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왔다.
제작사 밤하늘 미디어 관계자는 "이 박사는 '척추 명의'라는 명성에 걸맞게 염씨가 건강했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마음을 어루만져줬으며, 눈에 띄지 않는 선행을 베푸는 연예인으로 소문난 박군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닮은 도현 군을 보며 촬영 후에도 틈틈이 도현 군과 연락하며 삼촌처럼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