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지역의 한인회와의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박래일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원주기업의 진출과 문화 예술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원 시장은 이민 1세대의 의견을 경청하며 원주시 역이민정책 ‘Come on Wonju!(컴온원주)’를 안내했으며 한인회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이어 원주시 대표단은 2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해 샌프란시스코시의 마크챈들러 국제무역통상국장과 마리얌무두로글루 의전실장을 만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서부지역 방문을 통해 원주 브랜드 홍보와 원주기업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한인회와의 공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품고 있는 한인분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 원주의 특색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이민프로젝트의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원주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국제교류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10월 현지 방문했던 뉴욕 퀸즈의 한인회와 연계해 퀸즈자치구와의 교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에는 풀러턴시 부시장단 초청 간담을 실시하는 등 미서부지역 진출 기회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만종역 인근 공영주차장 145면 조성 추진
강원 원주시는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지난 2017년 12월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운행을 개시한 원주시 호저면 만종역 주변의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만종역 역사 내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에서 조성한 제 1·2 임시주차장 200면을 비롯한 노상 주차장 42면이 마련되어 있으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만성적인 주차난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만종역 인근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해 주차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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