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밀양은 물이 맑고 민물 어종이 풍부해 수산자원 연구가 활발하고, 월척을 노리는 조사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몇 년 전부터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밀양의 맑은 물과 청정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은어 맨손 잡기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체험행사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등 하루 세 번 진행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중학생·고등학생은 3000원, 성인은 5000원이다. 단, 성인은 자녀 동반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참여는 이미 완료된 사전접수 외에도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은어 튀김 시식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싱그러운 5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대표적인 가족 체험행사인 은어 맨손 잡기에 참여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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