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과 전시식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청-한국전력공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인가구를 위해 추진됐다. 전력사용량, 통신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의 위기정보를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상시 안전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약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며, 최초 서비스는 약 100가구가 대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고립된 1인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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