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와이 낫(Why Not) 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디지털전환(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일환이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와이 낫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교육은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의 육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경제연구원과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인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팁을 알려주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를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다음 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현업에서 진행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 멘토링을 받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실무에 대한 감각을 한층 높인다.
이번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월 9일 자정까지 와이 낫 SW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는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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