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내 수잔 엘더가 과거 통일교에 몸담았다고 고백했다.
연예 탐사전문매체 디스패치는 25일 강형욱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형욱은 수잔의 통일교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형욱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내는 통일교였다"면서 "(수잔은) 스스로 통일교에서 빠져나왔다. 아내는 통일교 2세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 때문에 종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통일교를 탈퇴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 아내는 통일교를 빠져나온 뒤 장인을 거의 보지 않았다. 장인은 우리 결혼식에도 안 왔다. 아내는 '나 같은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에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오랜 기간 침묵을 이어오다가 지난 24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전 직원들은 재반박을 하는 등 해당 입장문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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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종합연구소 호사카유지 소장
40살때 스스로 통일교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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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사카유지를 격려하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