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서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6일 (현지시간) 파리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샹젤리제 거리를 길이 216미터, 총넓이 4212제곱미터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몄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LG전자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전시존과 요리부스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겼다.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서 민간기업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서도 주목을 받았다. 행사 전부터 현지 주요 매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기대 속에 당일 4000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한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선보이며, 연내 15개국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 앱에서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제품은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유지한다.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여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한다.
무드업 냉장고는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6월 중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100여 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하는 '마이컬러'와 테마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을 신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유럽에 먼저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냉장고를 오는 6월 중 국내 출시한다.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1~2인 가구 고객들도 무드업을 즐기는 소용량 모델이다. 신제품의 상칸 냉장고 도어에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이 적용됐고 하칸 냉동고에는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도어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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