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7일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지속적으로 성장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올 1분기 매출액 6357억원, 영업손실 2038억원을 기록했다. NCMA90과 NCM523의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출하량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매출 방어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원재료 투입 시차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실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의 바닥을 확인한 시점에서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2분기에는 매출액 7023억원, 영업손실 765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래깅 효과에 따른 판가 하락은 지속되지만 고객사 재고 확보 수요 등으로 인해 출하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흑자 전환은 판가 하락이 종료되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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