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난기류 사고 난 지 5일 만…카타르항공 사고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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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5-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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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항공에 이어 또 한 번 난기류 사고가 발생했다.

    WSJ는 이번 사고가 지난 21일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SQ321편이 난기류로 급강하해 1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친 후 5일 만에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싱가포르항공 난기류 사고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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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도하→아일랜드 더블린 가던 카타르 여객기

  • 튀르키예 상공에서 난기류 만나…총 12명의 승객·승무원 '부상'

사진AP 연합뉴스
27일 WSJ는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심한 난기류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싱가포르항공에 이어 또 한 번 난기류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심한 난기류를 겪은 후 승객과 승무원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항공 QR017편은 튀르키예 상공을 비행하던 중 난기류에 부딪혔다. 사고 여객기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카타르항공은 "총 12명의 승객, 승무원이 비행 중 경미한 부상을 입어 현재 의료 조치를 받고 있으며, 이 문제는 현재 내부 조사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상자 12명은 더블린공항에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이 중 8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WSJ는 이번 사고가 지난 21일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SQ321편이 난기류로 급강하해 1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친 후 5일 만에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싱가포르항공 난기류 사고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다.

외신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상 조건 변화로 인해 난기류 사고가 더 흔해지고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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