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제작자연맹 영화제위원회 3회 연속 선정 쾌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손충남 기자
입력 2024-05-27 11:1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난 4월, FIAPF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유수의 9개 영화제와 함께 2024년-2027 국제영화제작자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의 영화제위원회(Festivals Committee)에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과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감독과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위축된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7회 칸영화제에 참가한 부산국제영화제는 FIAPF 영화제위원회의 정기회의에 참가해 지난 임기의 결산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영화제의 미래를 논의했으며, 전 세계 영화인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해피아워를 개최해 박광수 이사장을 포함한 새로운 집행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진행햇다.

  • 글자크기 설정
  •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 9년 연속 FIAPF 영화제위원회로 활동

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영화제위원회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영화제위원회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지난 4월, FIAPF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유수의 9개 영화제와 함께 2024년-2027 국제영화제작자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의 영화제위원회(Festivals Committee)에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933년에 설립된 FIAPF는 전 세계 영화제작자의 권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29개국 37개 영화제작자단체가 가입돼 있다. 국제영화제를 공인하는 유일한 단체로 2024년 기준 29개국 43개의 국제영화제를 공인했다. FIAPF는 공인된 영화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제영화제가 직면한 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영화정보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다음 해인 1997년에 FIAPF의 공식 승인을 받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내 최초의 국제영화제가 됐으며, 2018년부터 영화제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FIAPF 영화제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8개 단체는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머지 2개의 영화제는 FIAPF에서 직접 임명한다. 이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영화제와 업계 전문가들의 기회와 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의 생태계와 영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FIAPF 영화제위원회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 활동한다.

박광수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3회 연속 FIAPF 영화제 위원회로 선정되어 기쁘다. 한국과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감독과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위축된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7회 칸영화제에 참가한 부산국제영화제는 FIAPF 영화제위원회의 정기회의에 참가해 지난 임기의 결산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영화제의 미래를 논의했으며, 전 세계 영화인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해피아워를 개최해 박광수 이사장을 포함한 새로운 집행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진행햇다.

이렇듯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