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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IT와 전자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IT산업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다우투 온라인이 21일 보도했다.
보반민 빈즈엉성 인민위원장은 IT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임받은 산업투자개발공사(베가맥스 IDC)로부터 20일 보고를 받았다. 산업단지 면적은 220헥타르이며, 국제기준을 충족한 과학기술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우선적으로 유치하는 산업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연구・개발(R&D), IT 인재육성, 그린산업 등.
민 위원장은 각 부처와 베가맥스 IDC에 대해, ‘2050년을 시야에 둔, 빈즈엉성의 2030년 마스터 플랜’과 모순되는 부분이 없도록 IT산업단지 계획안을 조정한 후 인민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마스터 플랜에는 빈즈엉성이 산업, 서비스, 스마트 에코시티를 성장의 3축으로 한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고, 2050년까지 현대적인 산업과 아시아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시티가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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