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난 25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제1회 과천환경축제-그린웨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추진을 위해 개최한 첫 시민 참여 환경축제라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1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 ‘도전, 탄소중립 골든벨’이 진행돼 1등에게는 환경친화적 이동 수단인 자전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 공연 ‘사운드 서커스’, 환경 체험 프로그램 ‘반달곰 오삼으로부터’가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환경축제가 탄소중립도시 추진을 위한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면서 "탄소중립도시 추진은 시민들과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인만큼 시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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