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후산단, 젊은 미래신산업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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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5-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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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내 노후산업단지가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미래신산업 거점산단으로 변신한다.

    도는 △노후산업단지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노후거점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열악한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전통 제조사업 중심의 산단구조를 첨단·신산업 위주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이 찾는 미래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1개 사업, 85억7000만원)해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 및 편의시설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 유입 기능 강화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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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기반시설·정주여건 개선 등 경쟁력 강화사업 대거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노후산업단지가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미래신산업 거점산단으로 변신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사업,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사업 등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4개소,  186억원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가 지난해 8월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하고 노후 산업단지에 편의·문화시설 공급, 노후공장 리뉴얼 등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익산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사업(3개 사업, 117억원), 4월에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노후거점 경쟁력 강화사업(1개 사업, 2843억원)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도는 도내 노후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공모사업에 상반기에만 무려 8개 사업, 3146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노후산업단지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노후거점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열악한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전통 제조사업 중심의 산단구조를 첨단·신산업 위주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이 찾는 미래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1개 사업, 85억7000만원)해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 및 편의시설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 유입 기능 강화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 노암농공단지 등 4개의 산업단지에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차량 위주의 산단 내 도로환경을 특화 디자인 도입 및 근로자 쉼터·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근로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통해 이동 편의 제고 및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진안군 연장 농공단지에는 휴·폐업한 공장을 리모델링(1개 사업, 100억원)해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 육성, 청년층에게 창업공간 확보, 신산업 유치 등으로 휴폐업공장으로 인한 쇠락한 산단(Rust Belt) 이미지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 산업단지 등에 노후거점 경쟁력강화사업(1개 사업, 2843억원)을 추진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주력산업을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대전환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혁신성장 및 신산업의 유치·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산업단지 기업들간의 공동의 기술개발과 혁신활동을 촉친하는 밸류체인이 강화됨에 따라, 탄소·수소·드론 등 미래신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팔복동 산업단지는 복합용지 공급사업을 통해 주거·상업시설 등이 확충되면서 기업근로자에게 근로 및 고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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