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와 UAE 경제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 UAE 대사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양국 기업인들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격려하고 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UAE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국 기업인들은 이날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등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UAE가 수교 당시 교역규모는 2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면서 10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양국 기업인들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양국 기업들이 이번 포럼에서 심어놓은 협력의 씨앗이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도 좋은 토양과 따뜻한 햇볕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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