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 줄이고, 업무 능률 높이고···토스, 직장어린이집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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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5-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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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내달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육아가 처음인 팀원들을 위해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입학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토스는 직장어린이집 외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관련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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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스
[사진=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내달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미취학 자녀를 둔 팀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팀원의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거점형'으로, 사업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도 이름도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이다. 현재 운영 지역은 수요가 높은 △강남 △판교 △송파 등 총 세 곳이다. 

어린이집 제도 도입부터 선정까지 토스, 토스 관계사와 계열사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거주 지역과의 접근성 △커리큘럼 △교직원 △보건복지부 평가제 A등급 취득 여부 등을 고려했다. 또 0세반 편성, 단가 5500원 이상의 급식 제공,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 등 임직원의 목소리도 수용했다. 육아가 처음인 팀원들을 위해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입학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토스는 직장어린이집 외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관련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팀원들이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후에도 고충이나 가이드가 필요한 경우를 개별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토스 다운 복지제도를 통해 팀원들의 필요를 맞춤형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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