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자재 유통 과정 디지털화…품질 안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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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5-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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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업체 아워홈이 전국 제조∙물류 인프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클러스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워홈은 지난 2022년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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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제조 현장 스마트화 및 앱을 이용한 정보 순환 체계 구축 장면 사진아워홈
아워홈 제조 현장 스마트화 및 앱을 이용한 정보 순환 체계 구축 장면 [사진=아워홈]

급식업체 아워홈이 전국 제조∙물류 인프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클러스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워홈은 지난 2022년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이어 약 15개월에 걸쳐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개발했고 현재 아워홈 8개 제조 공장과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을 마친 상태다. 일부 시스템은 올해 7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순처 적용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해당 사업을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식자재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유통 과정에 통합 품질 안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세부 개발 시스템은 △통합 품질 안전 관리 플랫폼 △품질 관리 시스템 △모바일 공급사 포털 시스템 △모바일 MCP(단체급식) 검수 시스템 등 총 4가지다. 이 중 모바일 MCP 검수 시스템은 급식 현장에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아워홈은 기존 모바일 식재 발주 기능을 기반으로 식재 검수 디지털화를 통한 부적합품관리 강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재고 식품 소비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수미 아워홈 품질보증센터장은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지부터 협력사, 제조 공장, 소비자까지 이어진 이력추적 체계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아워홈 급식사업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로 확대하는 만큼 이번 정보순환 생태계 구축이 K-푸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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