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코인 논란' 오킹 폭풍 오열...경찰 출동에 "방송 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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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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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의 라이브 방송 중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퀸은 오킹에게 매달리며 "살려주세요. 오빠. 내가 어떻게 견뎠는데"라고 오열했다.

    깜짝 놀란 오킹은 "방송 좀 꺼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오퀸은 "어떻게 끄는 줄 모른다. 손이 떨린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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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의 라이브방송 도중 오퀸과 경찰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오킹 라이브방송 화면 갈무리
오킹의 라이브 방송 도중 오퀸과 경찰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오킹 라이브방송 화면 갈무리]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의 라이브 방송 중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킹은 27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킹은 "너무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법적인 것만 소명이 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안 됐는데 이제는 제가 어떻게 말을 해도 거짓말을 한 이력 때문에 안 도와주는 게 당연했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킹은 "진짜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이제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흐느꼈다.

또한 오킹은 최승정 위너즈 대표를 향해 "네가 정말 스캠코인이 아니라면 그게 정말 누명이라면, 잘 벗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킹의 동생 오퀸(본명 오혜린)이 경찰을 대동하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 오퀸은 오킹에게 매달리며 "살려주세요. 오빠. 내가 어떻게 견뎠는데"라고 오열했다.

깜짝 놀란 오킹은 "방송 좀 꺼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오퀸은 "어떻게 끄는 줄 모른다. 손이 떨린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경찰이 콘센트를 끄면서 방송이 종료됐다.

한편 오킹은 지난 2월 불거진 스캠코인 논란 이후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최 대표가 오킹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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